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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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6일(주일) 오전예배 설교

창세기 50:15-2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But God…)

[1] 항상 기뻐하라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했습니다(4:4). 월급날이나, 금요일 일과 후, 일이 잘 풀린 날이나 생일날에만 기뻐하지 말고 항상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바울은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한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이란 말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야 한다는 것을 알기는 합니다만…”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이 웅얼거립니다.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나요?” 실직한 가장이 한숨을 쉬며 말합니다. “항상 기뻐하라구요?” 장애를 안고 태어난 아기의 어머니가 묻습니다. 그렇습니다. 삶이 형통할 때에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고난이 닥쳐도 기뻐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2] 요셉 이야기

요셉은 고난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희망도 그 어두컴컴한 감옥 안에서 요셉은 바로의 고관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한 사람은 바로의 술을 맡은 관원장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떡을 맡은 관원장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죄를 짓고 감옥에 갇힌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 두 사람 모두가 의미를 알 수 없는 꿈 때문에 답답해했습니다. 그때 요셉이 두 사람의 꿈을 해석해 주었는데, 떡 굽는 사람에게는 나쁜 소식을, 술 맡은 사람에게는 좋은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에게 왕궁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면, 바로에게 자기의 억울한 사정을 말씀 드려 감옥에서 풀려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요셉을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3] 하나님의 주권

히브리서의 저자는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신다”고 말합니다(히1:3). 여기서 붙드신다고 번역된 헬라어는 신약성경에서 데려오다, 가져오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예컨대,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침상에 매어 예수님께 데려왔을 때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하인들이 물로 만든 포도주를 연회장에게 가져왔을 때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요컨대, 붙들었다는 말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반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신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창조 세계를 이끌어 가신다는 뜻입니다.

 

[4]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께서 세상을 돌보신다면 요셉은 왜 감옥에 갇힌 것일까요?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허용하셨을까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왜 고난을 막아주지 않으실까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하여 신앙생활을 하다가 낙심하여 교회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대답은 이것입니다. 그 고난이 하나님의 보다 높으신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면 하나님은 이를 허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요셉 이야기의 나머지 부분을 아실 것입니다. 애굽의 바로가 꿈 때문에 심란해지자 술 맡은 관원장이 비로소 요셉을 떠올렸습니다. 바로에게 꿈을 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셨고,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떠올린 것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술 맡은 관원장은 바로에게 요셉의 이야기를 했고, 요셉은 당장에 감옥에서 나와 바로의 궁전으로 불려갔습니다.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몽했고, 그 결과 바로의 신임을 받아 그 땅의 총리가 되어 애굽 백성들과 자기 집안까지 구원해 내는 놀라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죽자 형들은 혹시나 요셉이 자기들에게 원수를 갚지나 않을까 염려되어 요셉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요셉은 형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 못할 짓을 저지른 사람들은 틀림없이 형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도리어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렇게 하셔서 오늘날 이렇게 뭇 백성을 구원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이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제가 형들과 형들의 자녀들을 잘 돌봐 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의 가장 핵심적인 어구는 이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이 말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소망을 드러냅니다. “나에게 못할 짓을 꾸민 것은 틀림없이 형들이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악이 선으로 바뀐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요셉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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