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설교요약
조회 수 6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9년 3월 3일 (주일) 오전예배 설교

에베소서 2:1-7 복음으로 말하라(Speak in the Gospel)

[1] 불합리한 세상

어떤 자매가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심각하게 푸념을 늘어놓았습니다. "더럽고 치사해서 도무지 못해 먹겠어. 이렇게 오래 일했는데 대우를 이 따위로 받다니 말도 안돼." 그 자매는 계속해서 직장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올라도 벌써 오래 전에 봉급이 올라야 했어. 그런데 2년 전이랑 지금 직급도 똑같고 봉급도 똑같다니 말이나 돼니? 승진을 시켜준다고 말만 하고 아직도 그냥 그대로야. 계속 나만 무시당하는 것 같아. 진짜 때려치우든지 해야지 못 해 먹겠어. 당장 그만 두고 싶어." 그 자매는 계속해서 나쁜 근무 환경, 불공정한 대우, 직장동료들의 불량한 근무 태도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사실 이런 대화는 교회 안에서나 공동체 가운데 흔히 있는 대화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조언해 주어야 합니까?

[2] 복음으로 이야기하기

우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을 복음으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으로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먼저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리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에 비추어 나는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에 비추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예컨대, 앞에서 직장 생활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매의 상황을 복음으로 이야기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과 예수님이 그녀의 진정한 상사이며 완벽한 보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 땅에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않으시고 도리어 섬기려고 오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의 삯은 사망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서 그녀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 올려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정과 사랑을 받는 존재이고 하늘에 속한 모든 것을 상속 받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직장에서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해도 기쁨과 자유, 인내와 소망을 가지고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완벽한 보스인 예수님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인정을 주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을 중심으로 해석하라

우리는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을 복음 안에서, 복음으로 해석하고, 복음으로 이야기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그 중심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우리는 성경의 모든 이야기를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해석하고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모든 이야기를 복음으로 해석하고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4] 가장 나으신 예수님

예수님은 항상 더 나으십니다. 아니 가장 나으십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은 더 나은 도움이시고, 더 나은 위로가 되시며, 항상 최고의 아버지, 최고의 친구, 최고의 보스가 되십니다. 대체물로 만족하거나 대체물이 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이미 그 누구보다, 그 무엇보다 더 잘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더 나은 모든 것입니다. 다른 것을 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에게 다른 것을 요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에게 다른 것이 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 모든 일,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예수님만을 높이고, 예수님만을 인정하는 것이 복음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며, 복음 안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서로에게 예수님에 대한 진리를 상기시키고 그것을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우리에게 예수님에 대한 진리를 상기시키고 선포할 때 순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어느 순간 우리 삶의 중심에 예수님께서 와 계실 것입니다. 상호 간에 예수님을 주고 받는 그것이 바로 복음으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그리고 복음 안에서 풀리지 않는 문제는 없습니다. 우리가 누구였는지, 하나님께서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그렇게 해서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물어본다면 모든 문제의 해답이 보일 것입니다. 복음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시기를 복음 그 자체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7 2019년 10월 20일(주일) 오전예배 설교 관리자 2019.10.22 1081
236 2019년 9월 22일 주일 오전 설교 관리자 2019.09.24 835
235 2019년 4월 14일 (주일) 오전예배 설교 관리자 2019.04.23 760
234 2019년 4월 7일 (주일) 오전예배 설교 관리자 2019.04.23 683
233 2019년 3월 31일 주일 설교 관리자 2019.04.05 657
232 2019년 3월 24일 오전예배 관리자 2019.03.30 622
231 3월 17일 주일 설교 요약 관리자 2019.03.20 729
230 2019년 3월 10일 주일 설교 관리자 2019.03.15 622
» 2019년 3월 3일 주일설교 관리자 2019.03.06 644
228 2018년 11월 25일 주간목장모임 관리자 2018.11.28 687
227 2018년 11월 18일 오전예배설교 관리자 2018.11.21 825
226 2018년 11월 11일 오전예배설교 관리자 2018.11.13 707
225 2018년 11월 4일 오전예배설교 관리자 2018.11.06 679
224 2018년 10월 28일 오전예배설교 관리자 2018.10.31 689
223 2018년 10월 21일 오전예배설교 관리자 2018.10.24 758
222 2018년 10월 14일 오전예배설교 관리자 2018.10.17 706
221 2018년 10월 7일 오전예배설교 관리자 2018.10.10 750
220 2018년 9월 30일 오전예배설교 관리자 2018.10.02 701
219 2018년 9월 23일 오전예배설교 관리자 2018.09.28 695
218 2018년 9월 16일 오전예배설교 관리자 2018.09.28 75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